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 의복의 기원 

    최초의 의복은 5-30만년전 초기 수렵인과 유목민들의 추위를 막기 위한 의복으로서 4만년전의 '호모 에렉투스'는 가죽으로 만든 엉덩이 덮개를 착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크로마뇽인 의상 상상도
    크로마뇽인 의상 상상도

    위 그림의 초기 인류인 크로마뇽인(1-4만년전 후기 구석기시대)은 골침 (뼈로 만든 바늘)(왼쪽 밑)으로 의복을 만들었으며 이로서 구석기 초기부터 의복착용이 추측된다.
    골침
    성경 창세기에는 아담의 무화과 나무잎으로 만든 가리개와 가죽으로 된 의상착용에 대한 언급이 있어 인류최초의 의상은 나뭇잎 혹은 가죽의상인 것을 알수있다.
     

    2. 의복의 기능

    1) 신체 보호설

    추위나 위험으로부터의 신체의 보호로 인한 의복 착용 동기설이다.

        - 신체의 성기를 보호하기위한 초기인류의 에프런형 신체보호형 의상은 널리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후에 이집트에서는 센티(shenti)라고 불리며  엉덩이를 두르고 앞에서 묶여지며 맞주름의 형태로서 장식적 모양을 나타냈다.

     아래의 그림은 B.C. 1500년 테베의 무덤에서 발견된   회화이다.

    원전 1500년 테베의 무덤에서 발견된 이집트 의상
    기원전 1500년 테베의 무덤에서 발견된 이집트 의상

       2) 심리적 보호설

        심리적 위험으로부터의 방호수단으로서의 의복의 기능이다.

        - 대표적으로 예복을 예로 들 수 있다.

    결혼예복, 교회예복등은 예식의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며 예식을 더욱 의미있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웨딩드레스/ 중세 수도사 복장

    웨딩드레스
    웨딩드레스
    중세 수도사 복장
    중세 수도사 복장

    3) 정숙설

    도덕적 수치심에 의한 의복 착용 동기설

       - 모세의 이론이라 불린다. 아담과 이브의 무화과나무 잎으로 만든 치마(3:7)와 가죽옷(3:21)은 인간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착용되었다.

       - 인종마다 수치심을 느끼는 부위가 다르며 원시종족의 경우 나체는 수치스러워하지 않으면서도 신체특정부위의 변형 또는 노출에는 수치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아래 그림의 브라질 수야인디언은 신체가슴노출은 부끄러워하지 않지만 아래입술에 원반 장식이 없으면수치스러워한다.

    브라질 수야인디언 아래입술 원반 장식
    브라질 수야인디언 아래입술 원반 장식

    4) 비정숙설

    신체적 관심을 끌기 위해 의복을 착용한다는 의복 착용 동기설로서 성적 매력을 증가시키기 위해 의복을 착용하며 감춰진 신체부위에 주의를 끌기 위해 착용한다는 이론이다.
    버슬스타일
    버슬스타일

        - 위그림은 여성의 엉덩이를 강조하는  1889년의 버슬(bustle)스타일 의상으로서 몸의 특정부위의 노출을 통해 성적매력을 증가시켰다.

        - 현대에는 몸에 붙는 의상, 짧은 스커트, 노출이 심한 의상 등을 통해 성적매력을 더하는데 인류역사상 원시시대이후 유럽복식사에서 처음으로 다리를 드러낸 시기는1920년으로서 플래퍼(아래 왼쪽)스타일 의상이다. 이후  등의 노출이 심한 1930년대 의상(아래오른쪽)은 더욱 심한 노출의상을 유행시켰다.

    1930년대 의상
    1930년대 의상

    -코드피스

    부분적 신체노출의상으로서 코드피스(codpiece)는 인류 복식의 역사중 전무후무한 남성의 성기를 강조하는 장식품이었다. 16세기 유럽은 르네상스시대로서 신중심의 14,15세기와 단절하고 인간중심의  시대로 전환하면서 인간의 신체를 강조하는 의상이 유행했다.  

    영국의 헨리8세 초상
    영국의 헨리 8 세 초상

     

    코드피스
    위 그림 중 코드피스를 확대한것

       

    16세기초 평민의 의상
    16 세기초 평민의 의상

     

    반응형